안녕하세요?

주말을 맞아 삼국지 시리즈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오늘 점심 식사를 기점으로 삼국지 3를 천하통일 시킨 뒤 이제 삼국지 4를 플레이하려고 합니다.

 삼국지 4를 플레이하니 이렇게 4가지 모드가 나오네요~ 삼국지 4부터는 일기토 모드가 추가되어 많은 장수들로 일기토를 할 수 있게 되어 참 혁신적이었다는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장수 선택을 한번 해보도록 할까요?

 저는 이미 말씀드렸지만 삼국지 2때만 유비로 플레이를 하고, 그 이후에는 조조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유비가 너무 영웅적으로 나오는 것에 대한 반감이 때문인데요. WWE의 존 시나처럼 선역으로만 나오는 캐릭터를 무척이나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역시 빠른 천하통일을 위해 초급 모드로 플레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설정을 마친 뒤 결정을 눌러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니 하우은이 저를 모시고 싶다고 알랑방구를 뀌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장수의 숫자가 많이 모자라므로 등용하였습니다. 사실 조조로 플레이할 때는 조씨나 하후씨를 가진 장수 중 능력치가 모자란 장수들로 하여금 필요 없는 땅의 태수 자리를 맡기는 편입니다. (이래서 혈연이 중요한 것이죠.ㅎㅎ)

 하후은을 등용하니 모개 역시 저에게 사관을 요청합니다. 당연히 승락해서 제 휘하의 장수로 편입을 시킵니다.

 두 장수를 제 휘하에 둔 뒤, 첫 플레이 장면입니다. 삼국지 2는 키보드로만 커맨드가 입력이 되고 삼국지 3는 키보드와 마우스 중 선택이 가능했는데요. 삼국지 4부터는 숫자가 없이 마우스로만 커맨드 입력이 가능합니다. => 이것 때문에 삼국지 팬들의 원망이 자자했죠. 하지만 저는 당시 얼리어답터처럼 마우스만을 이용한 것을 상당히 좋아했던지라 저에게는 아주 좋았던 점입니다.

예전에 나온 어떤 삼국지 시리즈에서 저는 항상 인재 등용을 1순위로 생각하고 진행을 했습니다. 사실 삼국지 시리즈는 장수 모으는 재미가 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언제나와 같이 인재 등용을 해보려고 합니다.

 헉! 그런데 이게 누굽니까? 조조 휘하의 장수 중 가장 강력한 무위를 자랑하던 보디가드 전위가 진유에 재야 장수로 떠 있습니다. 그래서 전위에게 재빨리 인재 등용을 권하였습니다.

결과는 성공입니다. 자 그러면 시작 지점의 저의 장수들을 한번 살펴보시죠~

 삼국지 4부터는 제대로 된 특수 능력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저는 아주 오래전 플레이를 할 당시에는 신군주에 낙뢰 특성을 박아서 낙뢰를 정말 많이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낙뢰의 대미지는 어마어마하지만 비가 올때만 사용이 가능하고, 랜덤으로 맞기 때문에 아군에게 맞아서 역캐리를 한 적도 엄청 많았었지요.ㅎㅎ

그렇게 장수들을 살펴본 저는 당연히 전쟁을 일으켜서 땅과 장수들을 빼았아야겠죠?ㅎㅎ 저번 삼국지 3에서 감히 저에게 침공을 한 조조에게는 아버지의 원수(사실은 아니지만요ㅎ) 도겸에게 처들어 가기로 합니다. 삼국지 4부터는 저렇게 드래그로 숫자를 지정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편하게 병사수를 지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저는 도겸부터 깨부수고 천하통일을 위해서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아래는 삼국지 4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보는 일기토 영상입니다. 체력이 밀리는 장수는 도망을 가기도 하며, 도망을 가다가도 활을 쏴서 역전을 시키고, 무력 차이가 너무 크면 한방에 끝나는 등 다양한 요소를 집어넣어서 엄청 획기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 일기토 영상으로 저는 그만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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