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3 - 삼국지2의 명성을 이어간 후속작
안녕하세요? 어제 삼국지 2에 대해 게임을 하다가 삼국지2에 대해 글을 올렸는데요.
그렇게 시작한 삼국지 2는 어제부로 천하통일을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으 이렇게 주말을 맞아 저녁을 먹고 티비를 시청하던 중 기왕 시작한 것 끝까지 해보자는 일념하에 이렇게 삼국지 3를 시작하게 되었네요~ㅎㅎ
삼국지 3를 처음 시작하니 마우스와 키보드 중 선택하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제 기억에는 삼국지 4부터 마우스로 플레이했던 기억이 나는 것이 아마도 삼국지3를 플레이할 당시에는 삼국지 2를 하던 습관처럼 키보드로 플레이를 했었나봅니다.
위와 같이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삼국지 3가 발매되었던 1992년 당시에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겠네요. 현재에는 모두다 마우스가 편한 시기이지만 저는 다시 옛 추억을 기리기 위해 키보드를 선택하였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사실 모드를 상당히 좋아해서 이번에도 사실 모드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리고 빠른 천하 통일을 위해 초급을 선택했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진영인 조조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럼 스타트 해볼까요~
먼저 삼국지 2처럼 유능한 장수를 모집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장수 등용에 빨간색 글씨로 써있어서 등용이 되지를 않습니다. 제 기억이 삼국지 3에서는 상대 장수를 잡아야만 등용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이 급 나기 시작합니다.(제 기억이 틀릴수도~ㅎㅎ)
장수 등용이 안됨을 깨달은 저는 장수 수색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저의 군사인 진궁이 "그런 일을 해도 헛수고에 그치겠지요."라며 면박을 줍니다.....(이늠은 순욱과 곽가가 구해지는대로 버릴 생각입니다. 여포에게 간 배신자 주제에 감히...)
그럼 어쩔 수 없죠. 결국 징병을 한 뒤 빨리 훈련도를 높여 전쟁을 일으켜야겠죠~ㅎㅎ 그래서 하후연과 하후돈으로 징병을 한 뒤 나머지 병사들을 훈련시켜버렸습니다. 나머지 병사들을 섞으면 나중에 훈련도도 섞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많은 장수에게 훈련을 시키는 것이 빨리 전쟁을 일으킬 수 있게 해주죠~
그런데 뚜둥~~ 감히 도겸 따위가 저의 수도인 진류에 쳐들어왔습니다. 간만에 저녁에 맛있게 먹은 김치찜을 뱉을뻔 했습니다. 어제는 장합 따위가 일기토를 걸더니 오늘은 아예 도겸따위가.... 아 너무 무시당하고 사는 느낌이라 좋아 죽는 주말에 기분이 다운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저는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전 병력을 출동시키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삼국지 2때와 같이 전투 시작전 무기 소유에 따라 병과를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 주 병력을 책임질 조조, 하후연, 하후돈은 병사가 무기보다 많아서 결국 보병으로 나갈 수 밖에 없네요~
최대한 무기에 맞춰 병과를 모두 정하여 전투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럼 이제 도겸 따위를 무찌르러 가볼까요? 아 참고로 삼국지 3부터는 다른 적이 쳐들어왔을 때, 성에서 농성하는 것과 격퇴하기 위해 도시와 도시 중간 사이의 땅에 맞으러 가는 것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도겸 따위를 무서워하지 않음으로 격퇴하러 나갔습니다.
격퇴하러 나가니 여느 삼국지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장수들을 배치하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삼국지 2와의 차이는 삼국지 2는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일기토를 시작하는데 삼국지 3부터는 그런 얼토당토한 싸움은 벌어지지 않는답니다. 그러면 제가 도겸을 무찌른 영상을 한 번 감상해보시겠습니까?
도겸은 저의 일기토 신청은 계속 무시하고 저에게 둘러 쌓여 도주를 감행합니다.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4방향에서 감싸고 포위를 하고 있었기에 도겸은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이에 저는 본보기를 보여주기위해 바로 처형을 해버렸죠.ㅎㅎ(사실 저는 잔인하지 않고 매우 순박하고 온순한 사람입니다.) 그럼 저는 마저 천하통일을 위해 그만 인사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주말에 삼국지 4까지 천하통일을 시키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모두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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